경제이야기

전세와 월세의 다른점에 대해서.

블리스쩡 2020. 4. 18. 09:08

요즘 집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성인이 된 이후 바로 집을 사기 보다는 전세나 월세를 몇 년동안 살고 난 뒤 집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세로 사는 것이 좋을지 월세로 사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전세와 월세의 다른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세라는 것은 집을 일정기간 동안 빌려서 거주하게 되는 형태를 말합니다.

빌려서 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집주인인 임대인에게 집 값의 어느정도 비례하는 금액을 맡기고 거주하게 됩니다.

이 금액을 전세보증금 이라고 합니다.

 

이 전세보증금을 임대인이 보관하고 있거나 사용을 하다가 전세 계약기간이 만료하여 이사나가게 되면 전세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월세도 전세처럼 집을 일정기간 빌려서 거주하는 것은 동일하나 다른점은 매달 임대인에게 돈을 지불하게 됩니다.

월세도 전세처럼 보증금이 있지만 전세보다는 훨씬 작은 금액으로 보증금을 책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인 분들은 부담가는 전세보다는 월세를 주로 거주하는 편입니다.

 

 

사무실이나 상가도 역시 전세가 아닌 월세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그 건물을 전세로 내놓을지 월세로 내놓을지는 임대인이 결정하게 됩니다.

임대인이 목돈이 필요하다면 전세로 보통 내놓게 되고 매달 수입을 벌고 싶다면 월세로 내놓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세보증금은 그대로 다시 돌려줘야하는 돈이기 때문에 본인 재산이 아닌 부채로 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회계에서는 보증금을 부채로 개념을 잡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보증금을 활용해서 이자로 이득을 취하려고 해도 이자금액이 적기 때문에 요즘에는 전세보다는 월세 거래가 훨씬 활발합니다.

 

집을 빌려서 거주하게 되는 세입자 입장에서도 보면 본인의 자금 사정에 따라서 전세로 살지 월세로 살지 결정하게 됩니다.

본인이 전세보증금처럼 목돈을 지불할 사정이 된다면 전세로 결정하는 것이 좋고 목돈이 많이 부족하지만 매달 버는 급여가 괜찮아서 월세정도는 납입이 가능하다면 월세로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는 전세보증금을 낼 목돈은 가지고 있지만 이 목돈을 집에 묶여두지 않고 다른곳을 활용해서 이득을 취하고자 월세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목돈은 좀 부족하지만 매달 월세를 지불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서 전세보증금을 마련하여 전세를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사실 월세로 거주하게 되면 보증금은 금액이 작아서 당장 부담은 없겠지만 매달 납입하는 월세가 부담이 됩니다.

차라리 금융기관에 도움을 받아 돈을 빌려서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것이 월세보다 금융기관에 내는 이자금액이 적을 것입니다.

 

지역과 집마다 전세금과 월세비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금액적으로 유리할지 계산을 해보셔서 현명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융기관에 돈을 빌리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월세로 선택을 하고 싶다면 집주인인 임대인과 잘 협의하셔서 월세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는 방법으로 잘 협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전세와 월세의 다른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