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종류 및 해열제 교차해서 먹는 방법

환절기가 되면 특히 아이들은 열감기 많이 걸립니다. 고열이 지속되면 해열제를 먹이게 되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쉽게 내려가지 않으면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차해서 먹일 경우는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오늘은 해열제 종류와 교차해서 먹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9도나 40도 이상의 고열이 심해서 해열제를 먹였으나 한 시간 이상이 지나도록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먹이게 됩니다.

 

해열제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르펜 이렇게 종류가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를 먹였으나 열이 내리지 않았다면 두 시간 후에 이부르펜 계열의 해열제를 먹이는 것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타이레놀이 있고 이부르펜 성분의 해열제는 멕시부펜과 부루펜이 있습니다.

멕시부펜과 부루펜은 같은 계열의 해열제이기 때문에 서로 교차해서 먹일 수 없는 해열제 입니다.

그러나 타이레놀과 멕시부펜 또는 타이레놀과 부루펜은 서로 다른 계열의 해열제이기 때문에 교차해서 먹일 수 있는 것입니다.

 

 

40도의 고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였는데 한 시간 이후에 38.5도라고 해서 다른 계열의 해열제로 교차해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아이가 너무 쳐지고 힘들어 한다면 교차해서 먹여야겠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되도록이면 물을 자주 먹이면서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38도 이하로 열이 빨리 내려가지 않는다고 불안한 마음에 계속 해열제를 교차해서 먹이다보면 자칫 해열제 과다하게 먹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마다 먹을 수 있고 하루에 5번이상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몇시에 어떤 계열의 해열제를 먹였는지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나요 라고 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이 어플에 기록을 하면 설명도 자세히 나오고 안전하게 해열제를 먹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열제를 기준에 맞게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인 타이레놀은 체중 1kg당 0.4cc 를 먹으면 됩니다.

예를들어서 10kg의 아기가 열이나면 타이레놀은 4cc를 먹이면 되는 것입니다.

 

이부르펜 계열의 부루펜시럽이나 멕시부펜 시럽은 체중 1kg 당 0.3cc 를 먹으면 됩니다.

예를들어서 10kg의 아기가 열이나면 이부르펜 해열제는 3cc 먹이면 되는 것입니다.

 

어른보다는 어린아이들은 훨씬 열이 잘 납니다.

바이러스성 질환, 여러가지 전염병, 세균성 질환 등으로 쉽게 노출되어 열이 나기 쉽기 때문에 가정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르펜 계열의 해열제 모두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해열제 종류와 해열제 교차해서 먹이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